멋진 신세계
멋진 신세계 – 올더스 헉슬리 지음 / 이덕형 옮김 (문예 출판사) 공장에서 아기를 생산하고, 자동차 대신 로켓 자가용을 운전하고, 힘들 때면 소마(아마 환각제인 듯)를 먹고 잠들면 행복해 지고, 늙지 않고 죽을 수 있는, 모든 것이 완벽하게 통제되는 ‘멋진 신세계’ 작가인 올더스 헉슬리의 상상력이 대단하다. 이 책은 1932년 작품이다. 책을 읽으면 알게 되겠지만, ‘멋진 신세계’라는 제목은 통제되는 사회를 비꼬는 것이다. 책 뒷면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다. 뭔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이구나 싶게 만드는 별표들. 이 책을 읽으면서, 조지오웰이 생각났다. 조지오웰의 1984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. 줄거리는 태아를 공장에서 인공수정으로 만들어 내고, 산소 공급 조절이나 약물을 통해 단계에 맞는 계급을 태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