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저자 : 제임스 M. 케인 (이만식 옮김) 출판사 : 민음사 나에겐 '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' 책 제목이 익숙하다.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꽤 오래전 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 졌을 때 제목을 보고 "왜? 두번이지?"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에겐 제목이 호기심과 동시에 인상깊이 남아있었다. 영화는 보지 못했다.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빌려 읽을 지 둘러보다가 제목을 보고 선택했다. 또 다른 이유하나는 세계문학전집 중에서 이책이 가장 얇게 느껴져서이다. 되도않는 책욕심에 여러권 빌려왔다가 반납기간까지 다 읽지 못한 경험이 있다보니 도서관에서 책고를 때도 영향을 미친다. 그런데 책을 금방 읽었다. 흔히 말하는 사건과 사람들에 나올 법한 이야기다. 그리고 작가의 간결한 문체가 ..